둘째를 임신하고 독박육아 하는 며느리가 이유식 만들겠다고 믹서를 사겠다고 하길래 요즘 이유식 잘 나오니 사먹여라 하는 시어머니가 바로 저임!!!
이유식 만들어 먹이기 쉽지 않고, 맛있다는 보장도 없이 꼭 만들어 먹이겠다더니 아이가 빈혈이 생겼다네요. 영양소를 골고루 안 먹어서 그랬답니다. 그래서 시어머니가 직접 이유식을 사서 선물하려고 발벗고 나섰습니다~ 왠만한 초보엄마가 만드는 이유식보다 낫네요. 물론 엄마 손맛이 더 낫겠지만 형편이 안 될때는 꼼꼼하게 따져보고 잘 사면 되지 않겠어요? 엄마의 수고가 담긴 이유식이 물론 더 좋겠지만 영양소 잘 따져서 골고루 다양한 식단으로 아이의 건강 잘 챙기자구요^^ 엄마도 건강 잘 챙겨야 하니 이 이유식으로 엄마도 아가도 슬기로운 육아생활 하길 바래요~^^
워킹맘으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동생을 위해 선물했어요.
늦둥이로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것이 사랑으로도 녹녹치않다고 하더라구요.
먹거리는 참 중요하잖아요.
특히, 아이들이 먹을 건데 더 깐깐해야죠.
우선, 조카가 이유식을 너무 잘먹어 좋습니다.
직접해주지못한 미안함은 있지만
그만큼 더 아이에게 집중하고 사랑을 줄수있음에 위안을 삼는다고 해요.
그리고, 젤 중요한 팩트!!!
언니!! 내가 해주는것 보다 더 다양하고 딸아이가 잘 먹는것 같다는 거예요 ㅎㅎ
뭘해도 엄마의 정성이 최고죠.
하지만, 두마리 토끼가 어렵다면 이제품 좋은거 같습니다.
강추합니다^^